[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의 초소형 프로젝터 스마트빔이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2017 CES에서 2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그해 새로 출시되거나 출시 예정인 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의 전문가들이 기술력, 디자인, 고객 가치 등의 혁신성을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UO스마트빔레이저NX는 내년 1월 공식 출시 예정인 차기 스마트빔 모델로 이동형 플레이어와 홈 비디오 기기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UO스마트빔레이저NX는 레이저와 LED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광원을 적용, 최대 250루멘의 밝기와 HD급 해상도를 구현했다. 또 스마트폰 연결 없이 SD카드의 콘텐츠를 바로 재생할 수 있는 독립 재생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아이돌 그룹 빅뱅의 10주년을 기념하여 UO스마트빔레이저NX ‘빅뱅에디션’을 출시했으며, 더욱 향상된 밝기와 기능을 개선해 내년 1월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12년 스마트빔을 첫 출시한 이후 큐브 모양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기능/디자인/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해 왔다. 미국, 일본, 독일 등 국내외 총 3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초소형 프로젝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텔레콤 자회사 아이리버의 블루투스 헤드폰 앰프(모델명:AK XB10)도 2014년, 2016년에 이어 3번째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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