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취업경쟁률이 100대 1를 넘어섰다.
커리어(www.career.co.kr)가 올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 56개 대기업(공기업 포함)을 대상으로 "2007년 상반기 취업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취업경쟁률이 116대1로 집계됐다.
56개 업체 중 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업체는 23개로 전체의 41.0%를 차지했으며, 200대 1을 넘어선 업체도 9개사나 됐다.
특히, 공기업의 경우는 145대 1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올 상반기 채용경쟁률이 높은 원인으로는 장기화된 취업난 속에서 취업재수생이 증가한 것과 함께 기업들도 상반기 채용규모를 늘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채용을 예정하고 있는 기업이 많으므로 상반기 취업에 실패한 구직자들은 올 하반기를 적극 공략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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