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중부 비·남부 소나기..."쌀쌀한 출근길, 우산 꼭 챙기세요"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 | 2016.08.31 08:11:16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해안과 일부 내륙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사진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해안과 일부 내륙에 강한 바람이 일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금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부터 그치겠으며, 강원영서와 충청도·경북은 내일일 9월1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은 구름 많겠고 전라내륙엔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31일 05시부터 9월1일 24시까지)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에서 20~60mm며 충청도, 남부내륙, 강원영동, 서해5도, 울릉도, 독도, 남해안, 제주도에서 5~30mm다.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 기온은 20도 안팎에 머물겠다.

금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2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3도 ▲광주 27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30도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강한 바람은 9월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5~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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