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취임 후 처음으로 호남을 공식 방문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프로필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오전 이 대표는 KTX를 타고 전주로 내려가 전북도청에서 열리는 호남권 예·정책협의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협의회 참석 이외 별도의 순방일정은 계획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난 8·9 전당대회에서 보수여당 최초의 호남 출신 당대표란 타이틀을 거머쥔 이 대표의 '취임 후 첫 호남 방문'이여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58년 9월1일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난 이 대표는 대표적인 호남출신 국회의원으로 살레시오고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인물이다.
이 대표는 1984년 전남에서 구용산 민정당 의원 캠프에 합류하면서 정치계에 입문한 뒤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후 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낙선의 쓴 맛을 경험했다가 2014년 전남순천·곡성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다시 입성했고, 지난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통해 3선에 성공했다.
친박계로 분류되는 이 대표는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홍보수석 등 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 9일 치뤄진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총 4만4421표를 얻어 당 대표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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