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www.nso.go.kr)이 16일 발표한 <2007년1분기 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중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사람이 총 260.7만명으로 지난 해 보다 1.1% 증가했다.
한편, 같은 기간 수도권으로 옮겨 간 인구는 총 18만명, 빠져나온 인구는 14.3만명을 기록, 3.7만명의 순이동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40.3% 증가한 수치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16.5% 감소한 결과다. 특히, 1분기 중 수도권의 시도별 순이동은 2004년에 정점을 기록한 뒤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전출입 현황을 시도별로 보면, 충남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수도권으로 순인구유출을 보였으며, 부산이 0.6만명으로 전체의 15.5%를 차지해 가장 컸다.
이어 ▲경북 0.5만명(14.0%) ▲전북 0.4만명(11.9%) ▲전남 0.4만명(10.8%) ▲대구 0.4만명(10.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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