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지고 강서 떴다...서울인구 증감률 극과극

2년 동안 강동구 인구 6.1% 감소 강서구 인구 2.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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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지난 2년간 서울시 인구 동안 서울시 인구는 동쪽에서는 빠져나가고 서쪽에는 유입되는 '서고동저' 현상을 극명하게 드러냈다.

25일 데이터뉴스가 2014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의 서울시 25개 구 인구증감율을 조사한 결과,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강서구,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강동구였다.

2년 간 서울시의 총인구수는 1.3% 감소했다. 인구는 1012만5912명에서 998만9795명으로 감소했다. 25개 구 중 서대문구(1.0%), 마포구(1.2%), 강서구(2.9%), 서초구(0.1%), 강남구(0.2%) 등 5개 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인구가 감소했다.

재건축 등 도시계획 사업이 지역구 인구수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인구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구는 강동구’다. 강동구 인구는 지난 2년 간 6.1% 감소했다. 2014년 48만명이었던 인구가 2016년 6월 45만1000명으로 감소했다. 강동구의 인구가 감소한 이유는 재건축사업으로 인한 주민 이주로 분석된다. 강동구는 2014년 말부터 재건축사업으로 인해 외부지역으로의 이주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인구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강서구다. 강서구의 총 인구는 2.9% 증가했으며, 인구수는 57만5000명에서 59만1000명으로 약 1만6000명 가량 증가했다.

강서구에 인구 유입은 마곡지구 입주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2007년 시작된 마곡지구 개발은 올 12월 마무리될 예정으로 강서구 마곡동, 가양동에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또 강서구는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역 구간의 영향으로 강남과의 접근성이 높아져 강서구 전체 인구 증가의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ann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