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전염성 결핵' 확인돼..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실시, 전용 상담전화 운영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강남구보건소 함께 ‘결핵역학조사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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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인턴기자

| 2016.08.04 10: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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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 질병관리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소아혈액 종양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여, 27)가 정기 건강검진에서 전염성 결핵으로 8월 1일 확인돼 결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결핵에 걸린 간호사는 즉시 근무 일시제한 및 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 강남구보건소와 함께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했다. 조사 대상 기간(16년 7월 1일 ~ 7월 28일)동안 병동을 이용했던 환자 86명과 같이 근무한 직원 4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와 같이 근무했던 직원 43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3일까지 조사가 완료된 37명 중 추가 결핵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역학조사와 검사를 시행하여 환자들의 결핵발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삼성서울병원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역학조사와 검사를 시행해 환자들의 결핵발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은 소아특별진료 상담전화를 이용하고 있다.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