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낮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는 3일 오후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천 물놀이장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사진=뉴스1
[데이터뉴스 오늘의 날씨 일기 예보] ‘폭염경보 속 오늘 서울 36도, 전국 불볕더위’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4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36도로 예상되는 등 폭염이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4일) 현재,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서울시를 비롯해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세종시와 경남과 경북 일부지역, 전남과 전북 일부지역, 충남과 강원 일부지역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오늘(4일), 중부 대체로 맑고, 남부 가끔 구름…제주 오전에, 남부 오후에 ‘소나기’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4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또, 제주도에서는 오전에, 일부 남부내륙에서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40mm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게다.
특히, 여름철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단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산과 계곡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겠으니, 피서객이나 야영객은 각별한 주의를 해야겠다.
기온은,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전국 주요 지역의 오늘(4일) 낮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대전 35도, 청주 35도, 춘천 35도, 강릉 31도, 부산 31도, 대구 34도, 울산 30도, 광주 34도, 전주 33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내일(5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폭염은 주말까지도 계속 이어지겠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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