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펀드 판매잔액, 30조원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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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5.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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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이 3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자산운용협회(www.amak.or.kr)가 발표한 <2007년3월말 적립식 간접투자 현황>에 따르면, 올 3월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이 지속적인 해외투자펀드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전월대비 1.2조원 늘어난 30.4조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증가규모가 지난해 7월말(1.2조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

적립식 펀드 계좌수는 829만계좌로 2월말 803만개에 비해 25만개 늘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식형'은 판매잔액이 22.8조원으로 전체 적립식 잔고 30.4조원의 74.8%를 차지했다. '재간접형(3.1조원)'은 한 달 사이 판매잔액이 4,871억원 늘어난 가운데, 비중이 올 ▲1월말 6.1% ▲2월말 8.8% ▲3월말 10.1%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 밖에 △주식혼합 1.2조원(4.1%) △채권혼합 1.9조원(6.2%) △채권 1.1조원(3.6%) △파생상품 0.4(1.3%) 등이었다.

영업권별로는 '은행권'의 적립식 판매잔액이 22.0조원을 기록, 전체의 72.3%를 점유했으며, ▲증권 8.3조원(27.3%) ▲보험 0.1조원(0.4%)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적립식펀드 판매 상위 10개사의 금액은 23.0조원으로 전체의 75.6%에 달했다. 그 중 '국민은행'의 판매액이 7.9조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한은행 4.5조원 △하나은행 2.0조원 △우리은행 1.4조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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