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소(www.hri.co.kr)가 사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1,012개 가구를 대상으로 "월평균 수입 대비 사교육비 비중"을 조사한 결과, 월평균 수입 중 평균 19.2%를 사교육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소득별로는, ▲'3천만원 미만' 20.5% ▲'3천~5천만원' 19.2% ▲'5천만원~1억원' 18.5% ▲'1억원 이상' 14.3%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사교육비 지출 부담이 없을 시 대체소비 항목"에 대한 질문에 974명 중 57.2%가 '노후대비'를 꼽았으며, 이어 ▲레저·문화생활 25.4% ▲건강관리 13.9%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사교육비 지출로 인한 저축·재테크 등 노후준비 비용의 희생은 물론 기본적인 삶의 질마저 침해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