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유동성 자금, 저금리 등 외부환경 요인으로 부동산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연구원(www.krihs.re.kr)이 17일 발표한 <토지에 관한 국민의식의 변화 분석>에 따르면, 2006년 부동산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57.4%로 1979년 28.6%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유형별 선호도"는 1979년에 △농지(26.4%) △택지(24.9%) △투자목적의 농지·임야(11.9%) △산림용 임야(9.5%) 등 순이었나, 작년 조사에서는 ▲투자목적의 농지·임야(34.2%) ▲택지(30.9%) ▲농지(13.3%) ▲산림용 임야(4.5%) 등 순으로 바뀌었다.
또한 '기회가 되면 토지를 이용해서 자산을 증식 시키겠다'는 응답이 1979년에는 51.1%였으나 2006년에는 67.5%로 늘어나, 토지 투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약화 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연구원에서는 1979년, 1985년, 2000년 세 차례 <토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작년 조사의 표본수는 총 1,800부이며, 95%의 신뢰수준에서 ±2.3%의 표집오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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