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펀드산업의 순자산 규모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산운용협회(www.amak.or.kr)가 발표한 <2006년 말 세계 펀드산업 동향>에 따르면, 2006년 말 현제 세계 펀드산업의 순자산 규모가 USD 21.8조로 전년도 말 USD 17.8조에 비해 2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세계 펀드시장은 2003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펀드 유형별 순자산 규모는, '주식형'이 USD 10조5,132억으로 전체의 48.3%를 차지했으며, 이어 ▲채권형 USD 3조8,702억(17.8%) ▲MMF USD 3조8,637억(17.8%) ▲혼합형 USD 2조743억(9.5%) 등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USD 10조4,136억으로 가장 많았으며, '룩셈부르크'가 USD 2조1,883억으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 △프랑스 USD 1조7,693억 △호주 USD 8,643억 △영국 USD 7,865억 △아일랜드 USD 7,675억 △홍콩 USD 6,311억 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USD 2,519억으로 규모가 소폭 늘었지만 순위는 2005년 말과 동일한 14위였다.
한편, 2006년 말 현재 세계 펀드산업의 순유입 규모가 USD 1조2,990억으로 전년대비 33.8% 증가했다. 특히, MMF·혼합형·주식형펀드로의 순유입자금이 각각 203.9%, 87.2%, 28.6% 늘었다. 반면, 채권형과 기타펀드의 순유입은 51.8%, 13.9%의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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