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상장회사들의 현금성자산 보유금액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선물거래소(www.krx.co.kr)에 따르면, 2006년말 현재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840개사)의 현금성자산 보유금액이 9조5,611억원으로 전년도말 8조8,650억원에 비해 7.85% 증가했다.
그 중 현금 및 현금등가물이 5조3,056억원으로 전체 현금성자산의 55.49%를 차지했으며, 단기금융상품은 4조 2,555억원으로 44.51%의 비중을 보였다.
또한 1사당 현금성자산 평균 보유금액은 114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업종에 따라서는 '인터넷업종'이 401억원을 기록,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그 밖에 ▲건설 322억원 ▲통신서비스 313억원 ▲방송서비스 309억원 ▲운송 286억원 ▲오락·문화 246억원 등이었다.
한편, 12월 결산법인 중 '동서'의 현금성자산이 1,78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고, 이어 △하나로텔레콤 1,687억원 △NHN 1,663억원 △KCC건설 1,454억원 △쌍용건설 1,373억원 △파라다이스 1,29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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