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그만두는 이유 1위…"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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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7.04.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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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알바생들이 근로기간을 정해두지 않고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www.albamon.com)이 최근 알바생 457명을 대상으로 <알바 퇴사 경험과 그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평균으로 약 4회 정도 아르바이트 퇴사 경험있었다.

한편, 전체 퇴사경험 총 1,801건을 사유별로 분석한 결과, '더 이상 일하기가 싫어져서'가 전체 퇴사경험의 18.7%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심경변화에 따른 무책임한 퇴사가 가장 많았던 것.

이어 '사장님이나 상사의 잔소리, 구박, 기타 부당대우'가 16.5%로 2위였으며, '약속된 근무 기간이 지났는데도 사장님의 부탁으로 오히려 근무 기간을 연장한 끝에 퇴사'가 3위로 4위를 차지한 아르바이트 기간 종료에 따른 퇴사보다 더 많은 응답비율을 차지했다.

조사에 참여한 대다수의 알바생들은 "근로 계약을 맺지도 않을뿐더러 언제부터 일을 하자는 이야기는 해도, 언제까지 일을 하자는 약속은 잘 하지 않는다"면서 "설사 일하기로 한 기간이 다가오더라도 개인 사정이나 회사 사정에 따라 알바 근로 기간은 자주 바뀐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그 외 아르바이트 퇴사 사유로는 'MT, 여행 등 개인 일정 및 사정', '해고', '월급이 나오거나, 필요한 돈이 다 모여서'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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