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입사한 신입사원 10명 중 약 3명이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26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4~2006년 신입사원 퇴사율>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 중 28.8%가 1년 이내 퇴사했다.
이에 신입사원 평균 퇴사율이 2004년 28.0%에서 2005년 29.4%로 증가했으나, 지난해 28.8%를 기록하면서 0.6%p 소폭 감소, 신입사원 이탈 현상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기업 간 편차는 큰 것으로 분석됐다. 대기업의 신입 평균 퇴사율은 18.6%로 가장 낮았으며, ▲중견기업 22.5% ▲중소기업 35.5%로 나타나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신입사원 퇴사율이 높았다. 특히,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격차가 3.9%p에 그친 반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격차는 16.7%p나 벌어졌다.
한편, 2006년 퇴사율 0%인 기업의 비율이 20.8%로 전년대비 17.2%p 확대됐다. 기업규모에 따라서는 △대기업 26.7% △중견기업 22.2% △중소기업 17.8% 등으로 나타나 기업규모와는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퇴사자가 발생하지 않은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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