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 주, 아파트값은 재건축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부동산114(www.r114.co.kr)가 16일 발표한 <주간 수도권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의 아파트값이 0.03%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구별로는 △강동(-0.37%) △송파(-0.12%) △강남(-0.07%) △양천(-0.04%) △서초(-0.04%) △광진(-0.02%) 등이 한 주간 하락했고, ▲중구(0.17%) ▲동대문(0.16%) ▲도봉(0.14%) ▲강북(0.10%) ▲성동(0.09%) 등지는 오름세를 유지했다.
특히 강동구는 고덕주공, 둔촌주공 등 재건축이 일제히 하락해 둔촌주공3단지 34평형이 3,500만원 가량 내려갔다. 송파구 주공5단지 36평은 2,500만원 떨어져 14억8,000만원을 나타냈다.
한편 수도권은 재건축 약세가 일반아파트에까지 확산돼 -0.05%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부천(-0.25%) △시흥(-0.17%) △파주(-0.16%) △용인(-0.14%) △안양(-0.12%) 등이 떨어졌으며, ▲의정부(0.31%) ▲이천(0.27%) ▲포천(0.17%) ▲오산(0.12%)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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