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www.gunchi.org)가 11일 혜화동 함춘회관에서 <국민 구강건강향상을 위한 구강보건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강연을 맡은 강릉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정세환 교수에 따르면, 치아우식증(충치)으로 인한 2주간 외래의료비 지출비용이 이용자당 12만1,040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만성질병(3만5,640원)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 또 치주질환은 5만2,490원으로 평균 이상이었다.
또한, <2005년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10대 만성질병에 포함된 구강질병(치아우식증, 치은염 및 치주질환, 치수 및 치근단주의조직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8,700억에 이르며, 비급여까지 포함할 경우 연간 3조원이 넘는 사회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