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정도가 스카우트 제안을 받으면 이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3월29일부터 4월4일까지 직장인 826명을 대상으로 이직 희망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40.7%가 이직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현재 이직 활동을 하고 있는 응답자는 9.7%에 그쳤고, 31.0%는 희망하지만 이직활동은 하지 않고 있었다.
스카우트 제안을 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66.9%가 '이직한다'고 답했으며, 이직을 희망하지 않는 553명의 47.1%도 스카우트 제안시 이직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 전체를 대상으로 근로의욕을 높이는 요인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높은 업무 성취감(72.0%)', '기업의 발전적인 비전(58.5%)' 등이 상위 응답을 차지했다.
반면 '불투명한 기업의 미래(61.9%)', 'CEO에 대한 신뢰 상실(58.5%)' 등을 근로 의욕 상실의 이유로 꼽았다(복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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