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8,234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3월5일부터 17일까지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7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56.3%가 올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반면 22.5%는 채용 여부나 계획, 규모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일부 기업들이 신규 인력 채용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 상반기 채용 예상 규모는 8,234명으로 집계됐으며,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5,050명 ▲금융·보험업 470명 ▲건설업 370명 ▲자동차·항공 300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채용 시기를 확정한 41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그 시기를 조사한 결과, '3월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이 40.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월경(32.5%)', '5~6월경(20.0%)'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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