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5명 중 4명 정도가 학교주변 과속차량에 대해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한국생활안전연합(www.safia.org)이 지난 해 11~12월 중 초등학생 1,694명을 대상으로 "학교주변 과속차량 위험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81.9%가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를 경험한 초등학생도 무려 17.1%나 됐다.
초등학생들이 말하는 교통사고의 원인으로는 '차를 피하다가'라는 응답이 2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과속차량 25.5% ▲도로 적재물 7.1% ▲무단횡단(신호등 있음) 6.4% 순이었다.
한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묻는 질문에 어린이 28.4%가 '과속 단속'이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속도 제한(24.2%)', '보·차도 구분(21.4%)'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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