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자기대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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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4.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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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이 기업상대로 조사한 4월 경기 조사는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 반면, 통계청의 소비자 전망치는 다소 부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통계청(www.nso.go.kr)이 도시지역 2,000가구를 대상으로 3월18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2007년3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7년3월 소비자기대지수가 97.8로 전월(98.1)보다 다소 하락했다.

6개월 후의 경기·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도 기준치 100을 넘지 못해 11개월째 부정적 전망이 이어졌다.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89.4로 전월보다 0.3p 하락해 향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생활형편 기대지수(99.7)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소비지출 기대지수는 전월(104.6) 보다 소폭 떨어진 104.4로, 기준치 100을 상회해 소비지출을 늘리겠다는 쪽이 우세했다.

소득계층별로 살펴보면, 월소득 '200만원대(98.6)'와 '400만원이상(100.3)'에서 각각 전월에 비해 0.5p, 2.6p 하락했고, 나머지 계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 및 생활형편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는 83.3으로 전월(82.3)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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