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보호예수 해제물량이 전월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예탁결제원(www.ksd.or.kr)가 발표한 <2007년4월 중 보호예수 해제물량>에 따르면, 보호예수 돼 있는 주식 중 30개사의 6,493만주가 4월 중 해제될 예정이다. 지난 3월 4,177만주에 비해 해제물량이 55% 증가한 것.
유가증권시장의 해제물량은 7개사 2,423만주로 '제로원인터랙티브'의 해제물량이 1,019만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비티아이 524만주 ▲BHK 260만주 ▲한국기술산업 237만주 ▲한국타이어 200만주 등이었다.
코스닥시장은 △더히트 1,225만주 △애강 437만주 △진바이오텍 218만주 △볼빅 192만주 등으로 총 23개사의 4,070만주다.
이와 관련 증권예탁결제원은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나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개인투자자는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