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www.customs.go.kr)이 조사·집계한 "자동차 수출입 증가율 변화추이"에 따르면, 2006년 자동차 수출액이 327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11.6% 증가했다.
2004년 39.2%에 달했던 증가율이 10% 초반대로 크게 떨어져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것.
차종별로는 '특수차량'이 12.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승용차 12.3% ▲승합차 10.3%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2006년 자동차 수입액은 21억 달러로 수출액의 1/15에 정도에 불과했지만, 그 증가율이 2006년 42.2%로 전년(28.5%) 13.7%p나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수입 승용차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2006년 4.2%로 2002년 1%를 넘어선 후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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