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명 3명 정도가 영어 면접에 가장 도움을 주는 학습 방법으로 '해외 어학연수'를 꼽았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3월26일부터 31일까지 최근 3개월간 영어면접 경험이 있는 구직자 5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이상(58.4%)이 토익이나 토플 등 공인인증 시험 준비가 영어면접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영어면접에 가장 도움이 됐던 학습 방법"으로는 33.9%가 '해외 어학연수'라고 답했고, 이어 ▲스터디 그룹 및 실전연습 22.8% ▲모의 영어면접 특강이나 세미나 13.5% ▲영어 학원이나 과외 8.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어면접 시 가장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 정도(59.8%)가 '생각한 것이 영어로 표현되지 않은 점'이라도 답해 가장 많았고, 이어 '전문 분야에 대한 경험을 영어로 표현해야 한 점(14.3%)', '외국인만의 독특한 표현 방식 등으로 면접관의 질문을 알아듣지 못한 점(12.1%)'이 뒤를 이었다.
한편, 우리나라의 영어교육 방식이 영어면접에 적합한지를 조사한 결과 89.9%가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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