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 42%, '외도' 결정적 이혼사유로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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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4.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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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의 종지부를 찍게 되는 결정적인 이혼사유는 무엇일까?

결혼정보회사 해피(www.hpseoul.com)가 2007년3월21일부터 4월1일까지 미혼 여성 회원 369명을 대상으로 <결정적인 이혼사유가 될 것 같은 사항>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0%가 '상대의 외도'라고 답했다.

이어 '경제적 문제'가 25.0%로 뒤를 이었고, ▲성격차이 17.0% ▲고부간의 갈등 11.0% ▲상대의 구타 4.0% ▲성적 불만족 2.0% 등의 순이었다.

이와 관련해 해피 결혼문화연구소 홍수희 소장은 "미혼여성들에게 상대의 외도가 가장 결정적인 이혼사유로 꼽힌 것은 결혼생활에 있어 '믿음과 신뢰'가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경제적 문제와 성격차이도 결혼생활 유지에 있어 여전히 민감한 요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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