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가입…'대리점·중개인' 등 비전속 채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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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4.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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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보험설계사 외에 독립대리점(Agency)이나 중개인(Broker) 등을 통한 보험가입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융감독위원회(www.fsc.go.kr)가 발표한 <주요국의 보험상품 판매채널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04년 기준 '영국'과 '스페인'의 독립대리점(Agency) 및 중개인(Broker) 등 비전속 채널을 통한 판매 비중이 각각 78.0%로 나타났다. 그 외 프랑스(69.0%), 미국(53.0%) 등도 절반이상의 비중을 보이고 있는 것.

하지만 우리나라는 2006년을 기준으로 30.6%(2006년 기준)에 머물고 있어, 향후 비중확대가 점쳐지고 있다. 향후 국내 보험 판매 역시 "고효율·저비용 구조정착 및 판매조직의 전문·대형화"라는 국제적 추세를 따라갈 것으로 보이는 것.
또한 전속채널 운영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부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금감위는 "비대면 채널, 독립금융전문가(Independent Financial Advisor)와 같은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설팅 형 채널을 통한 보험가입도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채널 등장에 따른 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반 제도를 정비하고 향후 생겨날 부작용 완화를 위한 노력에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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