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자 채용의 경우 기업 5곳 중 3곳은 경력자의 전 직장에서의 평판을 살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2월21일부터 3월16일까지 기업 159개를 대상으로 "경력사원 채용시 평판조회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57.2%가 평판조회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판조회 기업 91개사를 대상으로 조회 결과가 채용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묻자, 94.5%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응답한 기업은 5.5%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경력사원 채용시 이전 직장의 평판 및 업무태도가 현 직장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생각이다"며 "이직시 어떤 형태로든 전 직장 상사나 동료와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평소 평판관리를 잘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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