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대부분이 무능·태만 공무원 퇴출제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지난 15~21일 중 직장인 891명을 대상으로 "무능·태만 공무원 퇴출 방침"에 대해 찬반 설문을 펼친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들의 찬성이유로는 '만성적인 무사안일주의가 줄어들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56.5%로 가장 많았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 같아서(15.7%)', '능력있는 공무원이 인정받을 수 있어서(10.3%)'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직장 내 퇴출시키고 싶은 무능·태만 사원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67.1%가 있다고 답했고, 퇴출시키고 싶은 사원의 유형으로는 '책임회피형'이 2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무임승차형(노력없이 동료에게 편승) 17.1% ▲큰소리 떵떵형(입으로 모든 일을 처리) 16.6% ▲골똘 잔머리형(절대 손해 안봄) 12.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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