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www.korcham.net)가 발표한 <2007년도 주주총회 주요이슈와 정책과제>에 따르면, 적대적 M&A 방어실태가 취약한 실정을 반영하듯 "경영권 불안감 여부(응답기업 175개사)"에 대해 ▲불안감 있다 1.7% ▲잠재적 불안 가능성 있다 25.2%로 총 26.9%의 기업이 경영권 분쟁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4년 조사한 18.7%보다 8.7%p 높아진 수치.
또한 경영권 불안감과 각종의 상장의무 관련부담 때문에 KOSPI 200대 기업들이 평가한 상장매력도도 그리 좋지 못했다. 응답기업의 45.1%가 '증시상장이 자본조달 등의 측면에서 득이 더 많다'고 답했지만 '득·실이 비슷하다'는 응답도 38.9%나 차지했다.
특히 '득보다 실이 많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기업도 16.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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