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국민의 수돗물 사용량이 2003년 이후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한국수자원공사(www.kowaco.or.kr)가 발표한 <물과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수돗물 사용량이 363ℓ로 나타났다.
이는 1997년(409ℓ)이후 매년 감소하다가 2003년 이후 증가세를 보인 것.
또 2005년 1일 총 사용량은 1,621만㎥로 1990년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주요국가별(도시)의 1일 1인당 물 사용량을 살펴보면, 미국(오하이오)이 633ℓ였고, 그 외 ▲노르웨이(오슬로) 482ℓ ▲이탈리라(밀라노) 412ℓ ▲오스트리아(시드니) 414ℓ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5년 기준 입방미터당 수돗물 요금은 전국평균 563원이었고, 용도별로는 △영업용 1,019원 △업무용 836원 △가정용 413원 순이었다.
가정용수 요금을 OECD주요 국가와 비교해 살펴보면, 독일(2,030EUR/㎥)은 우리나라의 4.9배에 달했으며, 가까운 나라 일본(1,241JPY/㎥)도 3.0배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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