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한림대 감염성질환제어연구센터 국비 15억 지원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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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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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생명공학과 임상의학에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기초의과학 부문에 대한 중장기 연구개발 및 기초의과학 전공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센터 육성에 전력을 기울여 왔으며, 2005년부터 도에서 지원하는 한림대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센터명 "감염성질환제어연구센터(Infectious Disease Medical Research Center, IDMRC)"사업이 '07년 3월 6일 과학기술부로부터 2단계 계속사업으로 선정, 매년 국비 5억원씩 3년간 15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는 과학기술부에서 총 9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에 17개 센터가 운영중이며 1단계 2년, 2단계 3년, 3단계 4년으로 매 단계별 엄정한 평가를 거쳐 계속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2005년 6월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된 한림대 센터는 '07년 2월 1단계 사업수행에 대한 평가를 거쳐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2단계 계속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한림대 감염성질환제어연구센터는 의과대학의 기초의학교실을 중심으로 7명의 교수진과 39명의 참여 연구인력으로 구성, 생명공학에 활용가능한 지식과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1단계(2005~2006)의 짧은 연구기간동안 10편의 논문을 'Blood'를 비롯한 저명 학술지에 발표하였다.

향후 2단계에서는 병원체에 대한 숙주의 자연면역 반응을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감염성 질환을 제어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신체에 내재하는 감염대응기작을 진작시키는 새로운 기전들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감염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유효한 치료법 개발에 중점을 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본 센터에 총 4억 5천만원을(5천만원/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내 생명공학과 임상의학에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기초의과학 부문에 대한 중장기 연구개발 및 기초의과학 전공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센터 신규 유치 및 육성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