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30만명…'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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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3.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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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도시 저소득층 자녀 30만명이 '방과후학교' 수업을 무료로 받게된다.

교육인적자원부(www.moe.go.kr)가 발표한 <2007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방과후학교 지원 예산액이 총 1,15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는 농산어촌 방과후학교에 497억원을 지원하고, 도시 저소득층 학생 30만명에게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바우처)을 제공해 연간 30만원 범위 내의 다양한 강좌를 선택·수강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가 전국 280개 방과후학교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를 조사한 결과, 2006년3분기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10만원으로 1분기(16만원)에 비해 6만원 줄었다.

또한 지난해 11월 방과후학교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를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학부모 5명 중 2명 정도(41.2%)가 방과후학교 수업 참여로 사교육비 경감에 효과를 봤다고 답했다. 또 학부모의 54.4%는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표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앞으로 방과후학교에 대한 지원 확대로 수요자의 다양한 교육 욕구를 공교육으로 흡수함으로써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계층·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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