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한국해비타트 기부보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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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3.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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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는 이웃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는 기부보험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이 6일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정근모 現 명지대 총장)와 기부보험 협약을 체결하고 기부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보험금 수익자를 한국해비타트로 지정하는 종신보험으로 평소에 소액의 보험료를 내다가 가입자가 사망하는 경우 보험금이 한국해비타트에 자동으로 기부돼 '사랑의 집' 건축비로 쓰이게 된다.

'사랑의 집' 1세대 평균 건축비는 4천 만원 가량이고 토지구입비를 포함하면 약 7천 만원이다.

30세 남자가 보험금 4천만원을 수령하는 조건으로 가입하는 경우 월 보험료는 52,400원(25년 납입 기준)이므로 5만원 정도면 집 한 채 건축비를 기부하는 효과가 있다고 교보생명 관계자는 설명했다.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한국해비타트 회원뿐만 아니라 해비타트 운동을 후원하고자 하는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