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응답기업 261개사)으로 <대졸 신입사원 채용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계획을 세운 161개의 기업들이 총 2만3,739명의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0% 감소한 수치.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의 채용규모가 9,58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금융 2,195명 ▲조선·중공업 2,009명 ▲정보통신 1,850명 ▲기계·철강 1,142명 ▲석유·화학·가스 1,105명 ▲자동차 1,035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와 채용규모를 비교해보면, '금융업'과 '조선·중공업'은 각각 7.7% 가량 채용인원이 증가했으며, △건설업 3.7% △자동차 2.5% 등도 채용규모가 확대됐다.
반면, ▲식음료 -13.7% ▲기계·철강 -8.8% ▲유통·무역 -5.8% ▲전기전자 -5.1% ▲석유·화학·가스 -3.9% ▲정보통신 -0.8% 등은 전년에 비해 채용인원이 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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