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드라마 + 클래식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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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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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www.hanafn.com)이 쇼팽과 그의 연인 죠르쥬 상드의 러브스토리를 테마로 한 클래식 음악회를 2월 21일 여의도 대한투자증권빌딩 3층에서 열었다.

이번 <쇼팽과 죠르쥬 상드> 공연은 드라마와 클래식 음악를 결합시킨 이색적인 공연이었다. KBS 음악 프로그램의 진행으로 유명한 박은희 감독이 직접 쇼팽의 연인 죠르쥬 상드의 역할을 맡았으며 연극배우 박지일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연주를 맡은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은 이들의 러브스토리가 진행되는 동안 두 사람의 사랑과 이별에 얽힌 쇼팽의 곡들을 들려주었다.

지난해부터 매달 무료 클래식 음악회 ‘하나여의도클래식’을 개최해온 하나금융그룹은 올 한해 클래식 거장들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주제로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공연을 시작으로 ▲3월 31일 브람스와 클라라 ▲4월 18일 베토벤과 불멸의 연인 ▲5월16일 차이코프스키와 메크부인 등 올 한 해 동안 총 9회 공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