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APT 분양가 3개월째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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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02.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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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등등하던 수도권 아파트시장이 한풀 꺾인 모습이다. 분양가가 3개월째 곤두박질 치고 있는 것.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06년10월부터 2007년2월까지의 주상복합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의 분양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1월 평당 평균 1,400만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나타낸 후 12월 1,066만원으로 하락해 1월에는 마침내 1,000만원을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하락세는 이 기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 들이 대거 분양시장에 쏟아져, 인근 시세 보다 싼 값에 공급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12월 수원시 화서동에서 공급된 벽산블루밍푸른숲 25평은 평당 평균 분양가가 856만원으로 인근 동일 평형 분양권(920만~1,000만원) 가격을 크게 밑돌았다.

반면, 수도권 주상복합 시장은 12월 들어 서울 도심권을 중심으로 고가의 물건이 등장하면서 아파트 전체 시장과 행로를 달리 하고 있다.
실제로 12월 주상복합 평당 분양가는 2,514만원으로 훌쩍 뛰었으며, 2월 현재는 2,600만원이상으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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