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유가증권시장 ↓, 코스닥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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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2.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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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의 순이익은 줄어든 반면, 코스닥시장은 확대된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선물거래소(www.krx.co.kr)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3월 결산법인의 3분기(2006년4월부터 12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35조467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8.2% 증가했으나, 누적 순이익은 1조5,880억원으로 28.3% 감소했다.

이는 3월 결산법인 중 매출과 순이익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금융업의 수익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금융업 전체 매출액은 32조9,5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5% 늘어났으나 순이익은 1조4,600억원으로 29.8% 줄었다. 특히, 금융업 중 보험업의 경우 전년동기간에 비해 매출액이 22조4,607억원으로 12.6%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오히려 2,407억원으로 49.8%나 감소했다.

제약업종 등 19개사의 제조업은 매출액이 0.9% 확대된 2조904억원으로 증가세가 미미한 가운데, 경기 불황에 따른 내수시장의 부진 등으로 인해 순이익이 1,279억원을 기록, 소폭 (-4.3%) 감소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의 3월 결산법인은 누적 매출액 및 순이익이 모두 증가를 나타냈다. 누적 매출액은 7,088억원, 누적 순이익은 1,080억원으로 각각 10.64%, 31.33% 늘었다.

업종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금융업 2,745억원(12.35%) ▲제조업 2,282억원(1.29%) ▲IT 2,061억원(20.54%) 였으며, 순이익은 △금융업 823억원 △IT 127억원으로 각각 40.67%, 68.51% 늘었고, 제조업은 130억원으로 19.72% 줄었다.

부채비율은 제조업 59.89%, 제조업 59.89%, IT 99.80%로 직전 사업연도말 대비 각각 3.9%p, 3,92%p, 14.7%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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