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비스 무역수지가 187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적자규모가 2005년 대비 37.4% 확대됐다.
산업자원부(www.mocie.go.kr)가 발표한 <2006년 서비스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서비스 수출은 전년 대비 14.9% 늘어난 518.7억달러, 수입은 20.2% 증가한 706.4억달러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운수서비스 수출은 전년에 비해 8.3% 증가한 258억6,000만달러, 수입은 16.1% 증가한 233억9,000만달러로 운수서비스 수지는 24억6,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반면, 여행서비스의 경우 수출은 53억2,000만달러로 전년보다 8.3% 감소한 반면, 수입은 182억4,000만달러로 18.4% 증가해 여행수지 적자가 34.6% 늘어난 129억2,000달러에 달했다.
이는 상품수지 흑자규모 292억1,000만달러와 비교할 때 외국과 물건을 사고팔아 남긴 100원으로 여행·유학비에 62원을 쓴 셈이다.
사업서비스 수출은 130억7,000만달러로 전년보다 38.7% 증가했고, 수입은 199억달러로 28.1% 증가해 적자규모는 11.7%가 늘어난 6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