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의 CMA 잔고가 1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증권업협회(www.ksda.or.kr)가 "증권회사 CMA"를 분석한 결과, 올 1월말 현재 증권회사의 CMA 잔고가 10조375억원을 기록, 지난해 9월말 5조5,274억원에 비해 81.6%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RP형' 잔고가 5조5,044억원으로 전체의 55.0%를 차지했으며, 이어 ▲종금형 3조5,122억원 ▲MMF형 1조209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증가율면에서는 'MMF형'이 2006년9월말에 비해 194.6%나 증가해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CMA의 계좌 수도 올 1월말 현재 165만개로 지난해 9월말의 104만개에 비해 5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종금형 95만개 △RP형 53만개 △MMF형 16만개 등이었다.
한편, 증권회사 CMA는 증권계좌에 자산관리기능과 소액대출, 입출금, 자금결제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결합해 고객 편의성과 수익성을 제고한 서비스로 최근에는 체크카드 기능이 추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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