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운세상담, "이직·승진 가장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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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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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4명은 한 해 운세 중 승진, 연봉 문제를 가장 궁금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2007년2월5일부터 7일까지 직장인 1,407명을 대상으로 <운세상담>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중 31.4%가 이미 '신년운세를 보았다'고 답했으며, 24.7%는 향후 볼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세(占)를 보면서 주로 하는 질문으로는 '이직 등 직장 진로 문제'가 32.0%, '승진 및 연봉인상 문제'가 11.0%로 집계돼 전체 응답자의 43.0%가 직장 관련 문제를 알아보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결혼 등 이성문제 24.7% ▲재테크 12.4% ▲건강문제 7.4% ▲자녀문제 2.4% 등이었다.

"운세를 보는 주요 경로"에 대해서는 '사주전문 인터넷 사이트'와 '길거리 점집'이 각각 35.5%, 23.2%로 나타나 비교적 손쉽고 가볍게 운세를 볼 수 있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사주카페 14.6% △점집 방문 12.4% △전화 9.2% 등의 순이었다.

또한 "운세상담 한 번 이용 시 평균 이용료(복채)"에 대한 질문에 '1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61.0%로 가장 많았고, ▲1만~2만원 26.1% ▲3만~4만원 10.8% ▲5만원 이상 2.1%로 집계됐다.

한편, "운세상담 후의 느낌"에 대해 '위안이 됐다(51.7%)'는 응답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장난삼아 본 것이라 금방 잊는다'는 응답이 2.0.3%로 뒤를 이었고, △결정하는데 도움이 됐다 13.1% △사기당한 기분이었다 5.8%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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