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상자, 설연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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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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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교통사고 건당 사상자 수가 평상시보다 20%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www.rtsa.or.kr)이 발표한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 특성 분석 및 안전운전 대책>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1~2005년) 설 연휴기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3,535건으로, 건당 사장자수는 1.9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상시 1.57명 보다 20.7%나 많은 수치.

사고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가 75.7%로 평상시(69.7%) 보다 6.0%p나 많았는데, 이는 차량 정체에 따른 운전자의 불법유턴 및 신호·지시 위반 등 운전자 과실이 많아지는 이유로 분석됐다.

법규위반별로 살펴보면, 중앙선 침범사고가 평상시(6.9%)에 비해 2.1%p높은 9.0%로 나타났으며, 그 외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60.5%)', '신호 또는 지시에 따를 의무위반(9.8%)'은 평소 보다 낮았다.

한편, 설 차례를 마치고 지인들을 찾아 이동하는 아침 10시에서 오후 6시의 사고 발생률이 평상시 보다 높게 분석됐다.

이와 함께 도로교통안전공단은 설 연휴 안전운전 요령으로 ▲출발 전 차량정비 및 교통상황 확인 ▲체인, 삽 등 월동장비 준비 ▲방심운전 및 난폭운전 조심 ▲성묘 후 음복주 마시지 않기 ▲사고 시 안전한 곳으로 차량이동, 비상 삼각대 준비·설치 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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