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www.kbstar.com)이 은행권 최초로 자동화기기(ATM)에 『저 시력 고객용 화면확대 모드』를 개발하여 오는 2월 13일(화)부터 5개 영업점에 우선 시범적용 운영하기로 했다.
시범운영 영업점은 여의도영업부, 명동영업부, 서여의도영업부, 서염창지점, 센트럴시티지점이다.
『 저 시력 고객용 화면확대 모드』란 ATM기 초기화면에 '저 시력 고객용 화면확대' 버튼을 마련하여 이를 고객이 선택하면 초기화면 및 개별거래화면이 크게 확대되어 거래가 진행되도록 개발된 것으로, 화면 배색, 버튼크기 및 색깔, 배열 등이 '정보통신부 및 한국 정보 문화 진흥원'에서 마련한 [금융 자동화기기 표준안 1.0]을 그대로 준용하여 더욱 활용도를 높였다.
시범적용 이후 KB국민은행의 모든 자동화기기(약 9천여대)에 화면확대 모드가 적용될 경우 노안이나 저 시력 등으로 그 동안 ATM기 이용이 어려웠던 중,장년층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그 동안 자동화기기 이용대상에서 소외되었던 시각 장애인들을 위하여 올해 안으로 장애인 전용 ATM기를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혀 앞으로 KB국민은행의 사회 전반적인 금융인프라 개선 노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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