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민원…부당요금 불만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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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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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통신서비스 중 요금과다청구 등 부당요금과 관련된 민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위원회(www.kcc.go.kr)가 조사·집계한 <2006년도 통신서비스 민원현황>에 따르면, 2006년 통신민원 건수가 총 3만6,411건으로 2005년(3만8,774건)보다 6.1%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전체 민원 5건 중 1건 정도가 '요금과다청구 등 부당요금(7,612건)'이었으며, 이어 ▲통신사업자 상담원 불성실 응대 등 업무처리 불만 5,856건(16.1%) ▲가입자 동의 없이 부가서비스 등에 임으로 가입시키는 부당가입 4,793건(13.2%) 순이었다.

서비스별로 살펴보면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민원이 절반 이상(52.7%)이었고, 다음으로 '초고속인터넷 (34.9%)'·'유선전화 (10.7%)'가 뒤를 이었다.

이동전화 민원을 사업자별로 볼 때 'SKT'가 40.8%로 가장 많았고, 이어 'KTF(28.4%)'·'LGT(17.0%)'·'KT-PCS(11.8%)'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위원회는 "이용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민원유형에 대해서는 민원예보 등을 적극 활용하고, 소비자 단체 등과 민원처리 네크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며 "또한 통신 시장 전반의 다양한 민원유형 및 상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종합민원처리시스템도 추진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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