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영화 예매점유율, 한국영화 강세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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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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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둘째 주, 한국영화 세 편이 나란히 예매점유율 1·2·3위를 차지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맥스무비(www.maxmovie.com)가 2002년2월7일 집계한 <영화 예매 점유율 순위(2007년2월8일~2월14일 관람일 기준)>에 따르면, 김혜수·윤진서·이민기·이종혁 주연의 영화 '바람 피기 좋은 날'이 예매 점유율 29.8%로 예매순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바람 피기 좋은 날'은 30대 층의 큰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30대 예매율이 41.0%로 평균 20%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주 영화 예매층인 20대의 예매율이 뒤따라준다면 무난하게 1위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코미디 영화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이 남성과 30대 관객에게서 예매 강세를 나타내며 25.7%를 기록, 2위 자리에 올랐다. 3위 또한 설경구·김남주·강동원 주연의 우리 영화 '그놈 목소리(14.4%)'가 차지했는데, 지난주에 비해 비록 두 단계 내려 앉았지만 여전히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그 밖에 ▲황후화 8.0% ▲최강 로맨스 6.1% ▲샬롯의 거미줄 5.9% ▲클릭 4.2% ▲아포칼립토 3.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다음 주 개봉하는 영화 '1번가의 기적', '더 퀸', '리틀 칠드런', '록키 발보아', '복면달호', '아버지의 깃발',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등이 가세할 경우 구정연휴 작품들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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