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오는 설 명절에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2007년2월2일부터 6일까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41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보너스 지급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73.0%가 '선물·현금 등으로 지급할 것이다'고 답했다.
설 보너스 지급 형태에 대해서는 '현금 일괄 지급'이 34.6%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본급 기준으로 차등 지급 30.5% ▲선물 21.0% ▲상품권 9.9% 순이었다.
한편, 지급수준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지급한다는 기업(84개)의 27.4%가 '30만~5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고, 그 다음으로 '10만~20만원 미만(20.2%)', '20만~30만원 미만(17.9%)'이 뒤를 이었다.
또 선물을 지급하는 기업의 경우 '과일(27.5%)', '건식품(23.5%)', '생활용품(17.6%)' 등을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설 명절 중 휴무기간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중소기업 61.7%가 '3일'이라고 답했고, 그 외 20.6%는 4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만 쉬겠다'는 기업도 7.1%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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