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관련 사고가 심각해 이용자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통문화운동본부(www.carngo.com)가 대리운전 관련 피해사례를 수집한 322건과 언론에 보도된 피해사례 125건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언론에 보도된 대리운전관련 피해사례중 강·절도(20.0%)와 성폭행(11.0%) 등 형사 사건 관련 피해가 전체의 31.0%로 나타났다.
그 외 ▲과속·난폭운전(17.0%) ▲무보험(15.0%) ▲스팸메일(10.0%)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본부에 접수된 피해사례로는 '과속·난폭운전'이 26.7%로 가장 많았으며, ▲무보험(20.8%) ▲과태료분쟁·범칙금부과회피(16.4%) ▲스팸메일(10.5%) ▲성추행(6.0%) ▲절도(8.0%) 등 순이었다.
한편, 접수된 피해사례의 95%가 보상이 안 된 채 그대로 방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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