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발행규모 큰 폭으로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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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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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회사채 발행규모가 전년동월에 비해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예탁결제원(www.ksd.or.kr)이 발표한 <2006년1월 회사채 발행 현황>에 따르면, 올 1월 회사채 발행규모가 2조5,538억원으로 지난해 1월 1조7,044억원에 비해 4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상환액이 2조253억원으로 5,285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했다.

특히, 주식연계사채를 포함한 일반사채의 경우 ▲발행액 2조2,299억원 ▲상환액 1조613억원으로 1조1,686억원의 순발행을 나타냈는데, 이는 기업들의 투자확대 등에 따른 신규자금 수요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를 살펴보면, '무보증사채'의 발행액이 1조8,31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자산유동화채 3,239억원 △옵션부사채 648억원 △전환사채 316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215억원 등이었다.

한편, 회사별 회사채 발행규모는 '신한금융지주'의 발행액이 5,0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으며, '기아자동차'와 '현대제철'이 각각 3,00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동양메이저 2,000억원 ▲현대하이스코 1,000억원 ▲쌍용양회 645억원 ▲대상 500억원 ▲롯데건설 500억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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