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경기 석 달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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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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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체감경기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1월17일부터 1월24일까지 전국 2,9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7년 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7년1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80으로 전월에 비해 2p 내려갔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84)과 중소기업(77) 모두 각각 2p, 3p 하락했다. 수출기업(83)은 3p 오른 반면 내수기업78로은 6p나 내렸다.

또한 기업들이 꼽은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은 환율하락(19.6%)이었으며, 이어 ▲내수부진 18.9% ▲원자재가격 상승 11.6% ▲경쟁심화 10.1% 순이었다.

한편, 올 2월 전망치는 83으로 1월의 전망치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 대기업은 3p 오른 87이었으며, 중소기업은 2p 떨어진 80이었다.

BSI가 기준치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음을 뜻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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