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35%만, "학교생활 만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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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01.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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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청소년들의 가정·학교생활의 만족도가 전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청소년위원회(www.youth.go.kr)가 2006년9월부터 11월까지 학교·가정생활·흡연 등 8개 분야에서 실시한 <2006청소년유해환경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가정생활 만족도는 50.8%, 학교생활 만족도는 34.5%로 2005년에 비해 각각 0.5%p, 2.3%p 낮아졌다.

부모와의 갈등요인으로는 ▲학업성적(35.1%) ▲컴퓨터 사용(15.2%) ▲진학·진로(14.5%) 등으로 자식의 장래에 대한 부모의 불안감이 오히려 세대간 갈등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반 청소년의 흡연율이 9.9%로 2005년(8.8%)에 비해 증가했으며, 최근 1년간 음주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47.6%에 달했다.

이성교제 경험이 있는 중·고교 재학생은 52.1%로 이 중 36.1%가 키스 등 성 접촉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성경험이 있는 청소년도 3.9%에 이르렀다.

또한, 일반 청소년의 57.1%가 가출충동을 느꼈으며, 이중 19.0%가 실제 가출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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