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의 소원은 뭐니뭐니 해도 '취업'. 그렇다면 올 상반기에는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2006년12월28일부터 2007년1월12일까지 종업원 수 300명 미만의 국내 중소기업 876개사를 대상으로 <2007년 중소기업 상반기 채용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중소기업 중 49.0%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 중 38.9%가 '1~3월경(1/4분기)'에 신규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수시채용 35.0% ▲4~6월경(2/4분기) 26.1% 등의 순이었다.
"신규인력 채용 형태"에 대해서는 '정규직만 채용'한다는 응답이 72.7%로 가장 많았으며, 그 밖에 △정규직+비정규직 채용 23.8% △비정규직만 채용 3.5% 등이었다.
또한 올해 가장 적극적으로 채용할 예정인 직무는 '영업직(23.8%)'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생산·기술직 22.1% ▲IT·정보통신직 13.5% ▲연구·개발직 8.6% ▲디자인 6.3% ▲기획직 5.8% ▲재무·회계직 5.1% ▲마케팅 4.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대다수의 중소기업이 신규인력 채용 시 온라인 취업사이트를 많이 이용하다 보니 공고가 조기에 마감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남들보다 빨리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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